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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7.04.01 18:50

잦은 피부접촉… 셀프제모가 피부 망친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름을 대비해 제모 시술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셀프제모는 잦은 피부접촉으로 가려움증, 모낭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근에는 안전하면서도 반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레이저제모 시술을 선호하는 이가 많다.

우리 몸의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등 3단계 성장주기를 가진다. 하지만 모든 털이 동일한 성장주기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레이저 제모의 시술은 성장기의 모발에만 자극을 줘 부분적일 수밖에 없다. 즉 성장기 털의 모낭과 모근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제모 시술로 한번에 제거할 수 있는 털의 양은 한정적이다.

따라서 제모시술은 최소 4~5주 간격을 두고 5회 정도 시술이 진행돼야 반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늦은 겨울에서 봄까지의 기간이 제모시술을 준비할 적기라 볼 수 있다. 

▲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

시술은 겨드랑이뿐만 아니라 종아리, 팔뚝, 인중, 헤어라인 등 다양한 부위 시술이 가능하다. 제모는 주로 여성들의 시술이라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남성들도 턱 수염 제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제모 시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술 전 족집게로 털을 뽑거나 왁싱 하는 것을 피하고, 2~3일전 가벼운 면도 후 내원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 후에는 가급적이면 찜질방, 사우나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 전 자외선차단제를 시술부위에 꼭 발라 색소침착을 예방해야 한다.  

안산 미드림의원 양청훈 대표원장은 “레이저제모는 모낭염, 가려움증, 색소침착을 예방함과 동시에 깔끔한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개인에 따라 피부타입, 털의 굵기, 털의 양 등이 모두 다르므로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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