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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6.28 09:17

이태성 강속구, 119Km 던지며 '과거 야구선수' 실력 유감없이 드러내

사진출처-mbc 스포츠 플러스 방송캡쳐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배우 이태성이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경기직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LG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등장했고, 시구 전 포수와 사인을 주고받으며 긴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119Km의 강속구를 던졌고 공을 던진 후 시속도 확인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MBC스포츠플러스의 양상문 해설위원은 이태성의 피칭에 대해 “폼이 좋다. 놀라운 시구다”라고 칭찬했다.

이태성은 과거 중학교 3학년 때 청소년 대표에 뽑혀 2000년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이 참가한 친선야구대회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또 고교 2학년 때 SK 와이번스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적도 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꿈을 접어야 했다.

한편 이태성은 시구 후 자신의 트위터에 “컨트롤과 스피드 중 하나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어깨풀 시간만 조금 더 있었다면. 그래도 뭐 신났었어”라며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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