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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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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14 11:15

아이언,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 아이언 (출처: 아이언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힙합가수 아이언(25·본명 정헌철)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로 가수 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9월 말 종로구 창신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씨(25)와 성관계를 하던 중 A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다.

또 약 보름 뒤 새벽 같은 장소에서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다.

앞서 아이언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2015년 싱글 'blu'로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정규 1집 'ROCK BOTTOM'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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