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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자기관리',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이유는?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스타들에게 있어 자기관리는 가장 큰 숙제이자 뗄 수 없는 관계다. 혹여 옷 사이로 튀어나온 뱃살이 포착되면 ‘게으른 연예인’으로 낙인찍히게 되고, 놀랍게 살을 빼면 ‘폭풍 감량’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한 동안 주목을 받는다. 이에 스타들은 하루도 쉬지않고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또 스타와 관련된 사소한 것들까지 기사화가 되는 현실에서 사건사고, 루머 등은 연예인들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스타들은 미연에 불상사를 막기위해 노력하고 자기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이제 더욱 더 자기관리와 자기통제에 철저해야 한다. 어설픈 포장으로 통하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이다. 혹 연예인에게 지나치게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요구한다고 말하지만 유명세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과연 스타들에게 있어 자기관리란 무엇일까?

사진출처-위 전혜빈 트위터, 아래 '한밤의 TV연예' 방송캡쳐 

▶자기관리 첫 번째, 몸매관리 필수

최근 스타들 사이에서 핫 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다.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란 레몬을 썰어 넣은 물에 메이플 시럽과 고춧가루를 곁들여 계속 마시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신진대사와 지방 분해를 활성화시켜 단기간 체중 감량을 도모하는 것이다.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는 할리우드 스타 비욘세, 안젤리나 졸리가 즐겨 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알려졌고, 배우 이하늬와 전혜빈 또한 이를 통해 체중 감량을 밝힌 바 있다.

최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배우 전지현은 결혼 후에도 새벽 운동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SBS-TV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 운동을 한다. 신랑이 운동을 하지만 평일에는 출근해야 하기에 혼자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블러드'를 촬영 할 때 트레이닝을 시작했다”며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에 맛을 들인 것 같다”며 몸매유지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다이어트 통해 관심 받은 스타들

배우 조은숙의 경우 ‘복근 몸매’로 화제가 됐었다. 조은숙은 셋째아이까지 출산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복근과 함께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선보여 주부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결혼과 출산 후에도 자신을 가꾸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점이 주부들의 다이어트 자극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배우 이현진 또한 SBS-TV ‘강심장’에 출연해 108kg의 거구였던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현진의 과거 사진을 본 MC와 출연진들은 그에게 “조선노동당 김정은 부위원장과 닮은꼴 외모”라고 외치며 현재와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에 놀랐다. 방송 직 후 이현진은 ‘이현진 김정은’이 검색어로 오르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핫한 관심을 받은 스타가 있다. 바로 개그우먼 김신영이다. 김신영은 아침은 현미밥 한 공기, 채소볶음 간식은 아몬드 10알 사과 4분의1쪽 단백질 셰이크, 점심은 오징어 채소 등을 먹는다고 밝혔다. 또 고기를 좋아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채식을 한다고 전했다.

이후 김신영의 웨딩화보 공개됐고, 일자쇄골과 아이돌과 견줘도 손색없는 늘씬한 각선미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기관리, 프로하면 해야 된다 생각

가수 이효리는 SBS-TV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에서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댄스 가수다 보니 몸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춤추는데 살이 출렁거리고 그러면 보는 이들도 보기 안 좋고 프로답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관리한다”고 자기관리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알려진 박진영은 SBS-TV ‘힐링캠프’에 나와 오전 8시에 일어나 정해진 개수의 비타민과 견과류를 챙겨먹고 체조, 발성연습, 운동 등 정해진 시간에 반복되게 일어나는 일상을 공개한 뒤 “정해진 것 중 하나라도 못 하면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출처-시계방향 다솜 트위터, 효민 트위터, 우영 트위터, 박진영 트위터  

▶스타들 자기관리, 무조건 따라하면 오히려 독

여자 아이돌 스타들의 ‘다이어트 식단’이 화제를 모으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군살없는 몸매에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하지만 끊임없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넘쳐나는 걸 그룹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이어트와 자기관리는 필수. 7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시스타 다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울토마토와 바나나, 오이 등 야채와 과일 위주로 이뤄진 식단을 공개했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티아라 효민 역시 오이와 당근, 양배추, 고구마로만 이뤄진 자신의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걸 그룹들의 자기관리는 보는 이들의 관심을 받긴 하지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식단 공개가 자칫 무리한 다이어트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자스타들의 자기관리 비법과 식단이 공개되면서 이를 따라하는 네티즌들 역시 늘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스타, 자기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그만한 파워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더 정확한 표현은 ‘유명인’일 것이다. 이는 잘못을 했을 때 연예인이 일반인보다 더 큰 벌을 받는 것은 일종의 유명세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이돌 가수와 연예인들은 신인시절부터 기획사로부터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사적인 생활을 통제받기도 한다. 즉 언제 닥칠지 모르는 각종 위기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스타들은 늘 자기관리를 하고 철저히 대비한다.

즉 스타들의 경우 잘못을 저지르면 일순 당황해 자신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는 사이 이미지 하락은 물론 비호감 이미지로 낙인찍히게 된다. 하지만 대중들도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잘못을 저지를 수 있고 자기관리에 소흘할 수 있다. 그래서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에 스타들은 오늘도 끊임없이 자기발전과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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