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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2.06.14 10:54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1대1 매칭컨설팅'으로 인산인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 관련 산업의 육성과 서비스 확대라는 화두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국제 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의 일환으로 개최된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에는 GS건설 등 80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2011년 42개사와 비교해 볼때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구직희망신청자수도 2천명(1천965명)에 못미쳤던 전년보다 50% 가량 증가한 3천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는 한 업체 인사담당자는 구직·구인자 모두가 높은 호응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맞춤형 인재 연결로 신뢰도 높은 사전매칭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탔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사전매칭프로그램은 채용 확률이 높도록 채용매니저가 홈페이지에 미리 등록한 취업희망자 가운데 기업별 채용요강에 맞는 인재를 추천하여 1:1 면접을 치르도록 연결하는 것이다.

80개 기업이 각 부스에 인사담당자를 상주시켜 1:1 면접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을 놓친 예비취업자는 현장에 있는 매칭컨설팅관을 통해 맞춤형 인재로 추천받아 1:1 면접을 치루는 준비성도 돋보였다.

직접 매칭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기후변화대응 분야의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과 세미나, 부대 행사도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는 7월 13일까지 구직·구인자 매칭과 이력서 컨설팅, 취업 정보 제공 등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계속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한국경제TV(한국직업방송TV)에서 ‘2012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 소개와 각 기업들 담당자가 출연해서 인재를 뽑는 방식을 선보이며 오는 16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씨와 방송인 김가영씨가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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