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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6.04 09:28

적토마·대완마·흑혈·삼국지 영웅마 이름딴 보컬 그룹 정식 데뷔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지치지 않는 삼국지 속 영웅마들이 본격 데뷔하고 가요계로 뛰 쳐나온다.

4인 보컬 그룹 다이아트리가 4일 미니 앨범 '그리움'을 발매하 고 가요계 정식 데뷔한다.

타이틀곡 '전화기를 잡고'는 작·편곡 에 윤후 작사에 김우주가 참여했고, 어쿠어스틱한 기타세션이 먼저 귀에 들어온다. 또 불필요한 소스를 모두 제거하고 보컬과의 조화를 이룬 담백한 사운드도 일품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도 공을 들였다. 2ne1·비스트&에이핑크 ·오션과 작업한 김광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드라마 '제3병원' 캐스팅이 확정된 배우 조 은빛이 열연했다.

소속사 케이스토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앨범명인 '그리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다. 스마트시대 답게 전화와 SNS 로 이별하고 그 전화와 SNS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그리움과 슬픈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다이아트리는 지난 5월 싱글 '미싱 유'(Missing you)를 먼저 공개하고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멤버 들의 독특한 이름이 알려지면서 이색 신예 발라드 그룹으로 화 제를 모았다. 이들의 이름은 적토마·대완마·흑혈·절영로 삼국 지에 등장하는 영웅마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는 팬들을 군주 처 럼 섬기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이아트리는 멤버들의 목소리에는 개성이 넘친다"며 "국내 최초 4인 리드 보컬이라고 할 만하다. 화려한 화 음과 기교를 내세운 실력파 그룹으로 손색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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