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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5.29 17:28

김동현, 승부조작 이어 윤찬수와 부녀자납치 혐의로 구속…네티즌 '충격'

사진출처=YTN 뉴스보도 캡쳐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지난해 승부조작 혐의로 축구계에서 퇴출당한 전직 축구선수 김동현이 이번에는 부녀자납치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김동현과 전 프로야구 선수 윤찬수가 “지난 26일 새벽 2시 20분경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박모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차량을 빼앗고 납치해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전날 청담동의 한 극장 앞에서 시동이 켜져 있던 승용차를 훔친 뒤, 강남일대를 돌아다니다가 박 씨가 홀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는 것을 본 뒤 표적으로 삼아 납치한 것으로 전했다.

상무 선수시절 만난 이들은 경찰에서 “사업투자 자금에 대한 이자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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