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5.23 09:09

공유, "몸은 민정이꺼, 영혼은 수지꺼" 남성들의 공공의 적 등극?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로코의 대명사 공유가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에게 공공의 적이 됐다.

다름아닌 남성들의 로망 ‘이민정’과 국민 첫사랑 ‘배수지’와 함께한 커플컷 때문. 게다가 몸은 민정에게, 영혼은 수지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하니 남성들의 마음을 뒤집어 놓을 만도 하다. 

이는 다름아닌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국민 로코 ‘빅’(극본:홍정은,홍미란/연출:지병현,김성윤/제작:본팩토리)의 이야기. ‘빅’에서 공유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18세 강경준(신원호)의 영혼을 지니게 된 30대의 소아청소년과 의사 서윤재로 분한다. 바디는 서윤재이지만 영혼은 강경준인 것. 때문에 서윤재의 약혼녀이자 강경준의 선생님이었던 길다란(이민정)과 매번 황당무계한 상황을 헤쳐나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강경준을 남편이라 부르는 전 여친 장마리(배수지)가 강경준을 찾아 한국에 온 것. 특상급돌아이 장마리로 인해 난감한 상황이 더 꼬여 버리게 됐다. 

공개된 3인 커플컷에서 국민여신 이민정과 국민 첫사랑 배수지를 동시에 품게 된 공유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이 상황이 마냥 좋을 수 만은 없기 때문.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뽀로통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와 반대로 배수지를 뚫어지게 보며 전략을 짜고 있는 듯한 심각한 이민정의 모습과 공유를 놓칠세라 팔을 꽉 잡고 있는 배수지의 상반된 모습은 ‘빅’을 통해 펼쳐질 첨예하고 복잡한 러브라인을 기대케 한다. 

한편 공유, 이민정, 배수지 등 최강 캐스팅과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밝은 웃음과 지독한 멜로를 선보일 국민 로코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선생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빅’은 다음달 4일 월요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