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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생활
  • 입력 2012.05.22 14:45

국산차 ‘외부디자인’은 기아, ‘실내디자인’은 현대 우세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수입차와 국산차를 막론하고 그 차를 살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외관스타일이나 디자인이다. 국산차를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 차의 ‘외부디자인’과 ‘실내디자인’을 평가하게 했다. 소유자의 ‘외부디자인’ 평가에서 1위는 기아의 K5에 돌아갔고, ‘실내디자인’에서는 쉐보레의 Alpheon 차지였다.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는 3년 이내(2011년 7월 기준이므로 2008년 7월 이후) 새 차를 사서 이용 중인 사람 26,904명에게 자기 차의 외관스타일, 전면/측면/후면 디자인 등 ‘외부디자인’과 ‘실내디자인’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물었다.

10점 만점으로 평가하게 했고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체감만족도를 구했다. 사례수가 60 이상인 모델 61개를 추려 그 중 TOP5를 선정했다.

‘외부디자인’에 대한 소유자 체감만족도에서 기아의 K5가 86.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의 Genesis Coupe와 쉐보레의 Cruze가 85.4점으로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기아의 K7(84.7점)과 쉐보레의 Alpheon(84.4점)이 4, 5위를 차지하며 TOP5 안에 들었다.

‘실내디자인’에 대한 체감만족도에서는 쉐보레의 Alpheon이 82.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현대 Genesis(80.8점), 쉐보레 Cruze(79.4점), 현대와 5G Grandeur(78.4점)와 Veracruz(77.8점)가 순서대로 TOP5 안에 들었다.

기아는 K5와 K7을 통해 외관디자인이 좋은 회사로, 현대는 Genesis, 5G Grandeur, Veracruz를 통해 내부디자인에 탁월한 회사임을 보여주었다. 반면 쉐보레의 Alpheon과 Cruze는 외부와 실내 디자인 모두에서 TOP5에 들어, 내–외관이 모두 만족스런 모델로 소유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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