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5월 3주 이용자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게임 관련 갤러리는 '디아블로3'로 분석됐다.

게임 커뮤니티사이트 '디시게임'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디시게임 내 총 80개 게임 관련 갤러리를 대상으로 게시물 수를 통한 활성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디아블로3' 갤러리가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24.34%를 기록한 '디아블로3' 갤러리는 패키지 발매와 동시에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2년 만에 '디아블로3'를 출시하자 한정판을 구매하려는 국내 네티즌은 '왕십리 대란', '쇼핑몰 접속 차단' 등을 일으키며 진풍경을 연출하였고, 세계 최초로 국내 게이머에 의해 단 6시간만에 최종 보스가 잡히면서 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어 2위는 점유율 23.33%를 기록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갤러리가 차지했다. 평균 30%를 웃도는 점유율을 보이며 지난 13주간 줄곧 1위를 놓치지 않던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는 '디아블로3' 출시 후 점유율이 대폭 떨어지며 약 1%의 근소한 차이로 '디아블로3'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점유율 5.70%를 차지한 '엘소드' 갤러리는 지난주보다 1계단 내려간 3위를 기록했다. '엘소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은 온라인 게임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테마파크로 구현한 '엘소드 어드벤처'를 개장했으며, 2009년 11월 대만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스페인까지 진출하면서 해외 엘소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