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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5.09 10:45

박기웅, '미소천사' 완소 교사로 변신 "반전 연기 있거든요"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배우 박기웅이 미소가 아름다운 완소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박기웅은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한국 아이들을 사랑하는 일본인 교사 슌지 역을 맡았다. 부드럽다 못해 온순하지만, 사무라이의 아들답게 몸속에는 강인한 피가 흐르는 인물이다. 

“실제로 아이들을 좋아하고 금세 친해지는 편이다”는 박기웅은 요즘 ‘완소 선생님’으로 불리고 있다. 전남 소록도 등지에서 열혈 촬영 중인 박기웅은 ‘소록도의 완소 선생님’이란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천사 같은 미소와 부드러운 말투로 함께 촬영 중인 아역 배우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한편 박기웅은 “슌지는 한국인 보모를 끔찍하게 챙기고 한국 아이들을 가르칠 정도로 한국을 사랑하는 부드러운 인물이다. 그러나 ‘각시탈’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강토와 한 여인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게 되면서 많이 변할 것 같다. 이러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살려내는 게 나의 몫이다”고 밝혀 이번에도 범상치 않은 연기를 보여줄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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