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6.11.25 18:36

세븐에듀 차길영, 예비고1 위한 수학 학습법 공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17학년도 수능이 6년만의 ‘불수능’으로 불리며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등급컷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학 영역은 1등급 컷이 작년에 비해 최대 6점까지 하락하는 등 올해 입시 당락을 가를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었고, 상당한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항과 신유형 문제가 출제되어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문제풀이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의 수능에서도 기본 개념을 응용한 사고력 위주의 문제 출제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될 예비 고1들의 수학 학습에도 상당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뿐만 아니라 점차 대입 중심이 학교 생활기록부를 통해 뽑는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인 만큼 수능 대비뿐만 아니라 수학 내신 성적에 대한 대비도 필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의 간극이 크고, 고등수학으로 넘어갈 때 수학의 기초 이해능력과 응용력을 요하는 어려운 문제들로 수학포기자(이하 수포자)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는 예비고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성공적인 고교생활 및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고1의 전략적 수학 학습법’을 공개했다.

▲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

기본 개념을 숙지해야 한다

고등 수학은 중등과 달리 난이도가 높고 접근법도 다르다. 중등 수학은 벼락치기, 단순 유형 문제풀이 공부만으로도 시험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고등 수학은 개념 및 원리 자체가 어렵고 수학Ⅰ과 수학Ⅱ 모두를 학습해야 하는 만큼 학습량도 방대한 것이 사실이다. 모의고사와 수능 수학 역시 난이도가 높아지며 등급별 차이를 위한 변별력 문제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개념을 미리 숙지한다면 응용, 활용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고 고등 내신 고득점은 물론, 수능의 응용, 추론 및 문제 해결력, 수리논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올해 수능 수학 문제를 살펴보면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능력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철저한 개념학습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예비 고1의 경우 겨울방학 동안에는 가능한 한 최대 범위까지 고등 수학 선행학습을 하되, 개념을 다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길영 강사는 “고1 첫 번째 중간고사부터 거의 모든 평가가 대입에 반영되므로 예비 고1은 선행 학습을 통한 확실한 개념 학습이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개념 학습을 바탕으로 추론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수능적 발상 능력을 쌓는 것이 내신과 모의고사를 함께 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개념-오답노트 활용을 높여야한다

수업이나 인강을 통해 배운 내용은 개념-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좋다. 매 수업 시간이나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간단히 노트에 정리하고, 중요한 개념의 경우 그에 해당하는 문제를 함께 정리한다. 이는 개념이 문제에 적용되는 방식을 파악하고 풀이과정을 익히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어려운 응용문제나 활용문제의 경우 여러 개념이 복합돼 출제되므로 그 여러 개념들을 연결하는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응용 문제나 개념이 잘 적용되어 있는 문제는 개념 노트에 문제를 먼저 적고 그에 해당하는 여러 개념들을 찾아 정리해보자. 이렇게 문제에서 적용되는 개념을 찾는 반복 훈련으로 문제를 분석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면, 여러 개념이 적용되는 응용문제에 대한 빠른 접근법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는 “고1 첫 중간고사가 이후 3년의 성적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는만큼, 예비 고1 학생들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번 겨울방학동안 내신부터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튼튼한 수학 개념을 쌓아 고등학교 수학을 완벽하게 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