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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공연
  • 입력 2012.04.26 10:22

뮤지컬 '뉴 롤리폴리' 부활 선후배 김재희-정동하 동반 출연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그룹 부활의 신구 리드보컬 정동하와 김재희가 나란히 뮤지컬 무대에 선다.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창작뮤지컬<뉴 롤리폴리>에서 정동하는 남자 주인공 영민 역할, 김재희는 영어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뉴 롤리폴리>는 2011년 대한민국에 복고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뮤지컬이다. 70-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을 지나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모습을 그린다.

지난 1993년 요절한 친형 김재기를 대신해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노래했던 김재희는 그동안 우울증을 앓아 두문불출하다가 리더 김태원의 도움으로 <뉴 롤리폴리>로 재기를 노린다. 김재희는 특별게스트 영어선생님으로 극중 학생들과 함께 비틀즈의 ‘Yesterday’를 합창하며 본조비의 ‘It’s my life’를 노래한다.

부활의 최장수 리드보컬 정동하는 “첫 뮤지컬 출연이지만, 좋아하는 선배와 한무대에서 서게되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하와 매일 연습에 한창인 김재희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그룹 부활과 함께 일을 하게되서 새로운 힘이 솟아난다”며 강한 열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뉴 롤리폴리>는 학창시절 '롤리폴리 시스터즈'로 우정을 나누었지만, 시간이 지나 꿈도 우정도 가슴에 품은 채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에 뮤지컬 최강스타 박해미, 예능여왕 안문숙, 원조 댄싱퀸 김완선등 ‘슈퍼걸 3인방’이 출연한다.

또 개그우먼 김세아와 김미연이 안문숙, 김완선의 더블캐스팅으로 가세해 ‘시끌벅적 5인방’을 연출한다.
정동하와 김재희의 캐스팅 배경에는 록기타의 전설 김태원이 버티고 있다.

한편 누구보다도 80년대 젊은이들의 음악 문화를 잘 아는 김태원은 <뉴 롤리폴리>의 음악감독이며, 틈틈이 연주를 맡은 부활의 기타리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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