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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21 09:25

'로열웨딩' 유튜브 생중계, 국내 케이블 채널도 실시간

영국 윌리엄 왕자 결혼식 전세계 20억명 지켜볼 듯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리며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이 TV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유튜브는 윌리엄 왕자의 미들턴의 결혼식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고, 영국 BBC가 화면을 제공, 구글은 기술 지원을 맡게 됐다. 중계는 영국 시간으로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 영국 왕실 관계자는 "시청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능한 한 많이 결혼식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윌리엄 커플의 요청에 따라 결혼식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결혼식이 생중계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명 정도가 윌리엄 커플의 결혼식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결혼식은 약 7억5000만명이 TV 등으로 결혼식을 지켜봤고,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었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이 결혼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29일 오후 4시부터 5시간동안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을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을 포함해 축하공연과 퍼레이드, 에어쇼 등 공식 행사들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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