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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4.24 11:53

진세린, 박준규 연출작 연극 ‘러브’로 복귀해 물오른 연기력 과시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진세린이 연극 ‘러브’(LUV)에서 엘렌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박준규의 연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러브’는 우리가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못된 행동들이 유쾌하지만 씁쓸하다. 끊임없이 사랑이라는 말로 포장하고, 때로는 무슨 일을 사랑 때문이다 매듭짓지만 그것이 진짜 사랑인지 아닌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이에 사랑이 우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그려냈다.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진세린은 2002년 댄스 듀오 ‘버디’란 그룹으로 데뷔하여 2004년까지 본명 김소현으로 활동한 후, 2006년 이름을 한채이로 바꾸며 드라마 ‘토지’에 새침이 역으로 연기자로 변신해 활동했다.

이후 라디오 진행, 뮤직비디오 출연, 연기 지도를 해오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올 4월 또 한 번 이름을 진세린으로 바꾸고 ‘러브’의 엘렌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진세린은 “진정한 배우가 되는 것은 물론,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세린이 출연하고 박준규가 연출하는 연극 ‘러브’는 5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구 원더스페이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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