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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9.29 17:30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체중계를 멀리하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효과적으로 살을 빼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꾸준한 운동이지만, 각종 공부와 업무에 치여 시간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야근이 반복되는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야식을 먹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로 인해 다음날 죄책감으로 굶거나 식사량을 대폭적으로 줄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이 늘지 않아 살도 찌지 않을 거라는 안도감 때문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식이요법의 경우 잠시 체중이 줄어들거나 유지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비만을 결정하는 지방이 아닌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으로, 정상식사 시 요요 현상이 오기 쉬우며 보상심리로 인해 오히려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라인컬처의원 조재형 대표원장

물론 꾸준한 운동만큼이나 식이조절 또한 중요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다이어트 하기 전 보다 더 체중이 늘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요 현상 없이 건강하게 다이어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먼저 체중계의 숫자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몸무게는 그날의 섭취음식, 활동,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매일 체중을 재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므로 목표기간을 길게 잡고 일정기간 간격으로 체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량을 줄이기 보다는 야채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어야 하며, 일상생활 속 틈틈이 활동량을 높여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 외에도 지방흡입 같은 수술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인컬처의원 조재형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술은 즉시 효과를 보는 장점이 있지만, 사후관리에 따라 얼마든지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너무 의존하기 보다는 하나의 도움방법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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