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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17 14:58

니콜라스 케이지, 아내와 다투다 체포…가정폭력?

보석금 내고 석방 5월31일 이전에 법정 출두 예정

▲ 헐리우드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인 아내와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헐리우드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인 아내와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경찰은 케이지를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각)니콜라스 케이지가 거리에서 한국인 아내 엘리스 김과 다투다 이를 목격한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는 것.

당시 케이지는 아내와 그들이 렌트한 집이 어디냐를 두고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지는 아내와 서있던 곳이 렌트한 집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내는 주소가 다르다며 들어가면 안된다고 버텼다.

특히 이번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는 케이지의 부인이 한국계 여성이기 때문이다. 엘리스 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해 케이지는 그동안 국내에서 '케서방'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은 것.

한편, 엘리스 김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편의 가정폭력 혐의를 부인한 뒤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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