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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8.17 16:05

모공 확장 예방하는 여름철 피부 관리법

▲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높은 기온만큼이나 피부 모공에 대한 고민으로 한숨을 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과다한 피지 분비와 피부 탄력의 저하가 나타나기 때문에 모공이 넓어지기 쉽다. 또한 이렇게 한번 넓어진 모공은 대체로 쉽게 되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넓어진 모공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블랙, 화이트헤드로 변하기 쉬우며, 전체적으로 피부톤을 어둡게 만든다. 심한 경우 모낭염이나 피부 염증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제 때에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빛고을미의원 이화진 원장은 "모공 확장의 원인으로는 피지 분비와 탄력 저하가 대표적이며, 모낭의 부피가 증가하거나 여드름,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원장은 "모공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꼼꼼한 클렌징이다"라며 "제대로 세안하지 않을 경우 모공의 노폐물이나 화장의 잔여물, 기타 유해물질이 제거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 각종 염증 및 여드름과 모공확장, 노화 등 여러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에 클렌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세안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클렌징 제품 선택이 우선이 돼야 한다. 클렌징 제품은 무색소-무향의 순한 제품이 좋으며, 합성계면활성제, 파라벤, 인공색소, 미네랄오일 등 화학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되도록 지양해야 한다. 

건성피부, 민감성피부는 오일이나 크림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지성피부는 젤이나 로션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 C와 젖산은 피부 모공 수축에 효과적이며, 딸기나 포도, 석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엘라그산(Ellagic acid)은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 탄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모공을 둘러싼 콜라겐 파괴를 막아 모공 축소 및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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