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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8.17 09:10

‘신네기’ 박소담, 하늘집 오자마자 치른 신고식 '물에 젖은 생쥐 꼴'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스틸컷 ⓒtvN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의 골프선수 박세리도 울고 갈 발목 입수 장면이 포착됐다. 트레이닝 복이 다 젖도록 개울을 휘저으며 물건들을 사수하는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하늘집 생활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신네기’) 측은 17일 하늘집 입성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은하원(박소담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회 말미에서 하원은 강회장(김용건 분)의 재벌 형제 인간개조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들이고 하늘집에 입성한다. 그리고 이번 주 방송부터 하원과 재벌 형제 강지운(정일우 분)-강현민(안재현 분)-강서우(이정신 분)의 본격적인 동거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원은 편의점, 피자배달, 레스토랑 서빙 등 웬만한 알바는 모두 섭렵한 알바소녀.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그가 아버지에게 친자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빗속을 배회한 후 하늘집 입성을 결정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하늘집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순탄할 줄 알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하원의 모습은 예상과 달리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그는 흘러가는 개울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1+1 쿠폰, 화장품 샘플 등 각종 생활용품들이다.
 
스틸에서 하원은 망설임 없이 개울에 뛰어들더니, 옷이 젖는 것도 모른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물건들을 사수하고 있다. 이 모습이 골프선수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연상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3회에서는 순탄치 않은 하원의 하늘집 적응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하원은 하늘집 입성 이후 본격적으로 재벌 형제들을 개조시키기 위한 강회장의 미션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정일우-안재현-박소담-이정신-최민-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오는 19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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