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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8.12 09:20

여름휴가 후 이상신호, 피부 관리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름철 더워지는 날씨만큼 피부가 전해오는 이상신호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휴가철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다 보면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으로 피부가 벗겨지거나 빨갛게 달아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휴가 전후 상황과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리노보의원 서면점 박희준 원장

◆ 자외선차단제,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해야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고른다면, UVA와 UVB 자외선을 모두 차단해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 중 하나의 자외선이라도 노출될 경우 피부가 그을리고, 피부결이 손상되며 노화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의 피부타입이 지성이라면, 유분기가 적고 가벼운 촉촉한 밀크 타입의 제품을 선택해 보자. 덧붙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나 황사 등 공기 중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는지도 체크할 것.  

◆ 장시간 야외활동 ‘햇빛 화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 여행지에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함이 느껴진다면, 햇빛 화상을 의심해야 한다. 

햇빛 화상이 심할 경우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햇빛 노출 이후 최소 4~6시간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 붉음증이 심하거나 따갑다면, 쿨링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을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시켜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 땀과 먼지로 뒤엉켜 오염된 각질 제거해야 =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해 공기 중 먼지가 피부에 쉽게 흡착돼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먼지가 땀과 피지로 뒤엉키게 될 경우 모공을 막게 되고 각질도 쉽게 쌓일 수 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했다면, 각질 제거를 통해 모공 속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좀더 효과적인 각질 제거를 위해서는 모공 브러쉬나 클렌징 디바이스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리노보의원 서면점 박희준 원장은 “피부에 남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좀 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건강한 피부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휴가 후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자외선 손상으로 인한 색소질환 등 적절한 치료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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