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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8.11 18:08

높아지는 기온 따라 넓어지는 모공, 클렌징부터 확실히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높아지는 기온으로 인해 모공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가 여름이다. 여름철에는 40도에 육박하는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인해 과다한 피지분비와 피부탄력 저하가 나타나며, 그 영향으로 모공이 넓어지기 쉽다.

이렇게 한번 넓어진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블랙, 화이트헤드로 변질되며 전체적인 피부톤을 어둡게 만든다. 또한 모공 확장으로 인한 모낭염이나 피부 염증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제 때에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여름철 효과적인 모공관리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타토아의원 원주점 김일우 원장

◆ 모공관리의 핵심은 ‘청결’ =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클렌징 만큼 모공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것도 없다. 완벽한 클렌징을 위해서는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주고, 피부의 자극이 가지 않는 선에서 미온수에 부드럽게 세안한다. 주1회 정도 모공 속 남아있는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입자가 고운 스크럽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먹으면서 하는 모공관리 = 비타민 C와 젖산은 피부 모공 수축에 효과적이다. 또, 딸기나 포도, 석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엘라그산(Ellagic acid)은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 탄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모공을 둘러싼 콜라겐 파괴를 막아 피부 모공 축소 및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 모공이 넓어졌다면,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졌다면, 모공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치료로는 프락셀, 라비앙 레이저, 그 외에도 고주파관리나 필링 등 다양한 시술이 있는 만큼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타토아의원 원주점 김일우 원장은 “일반적인 모공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술은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내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원리”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통증이 두려운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시술 전 피부 상태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한 후 시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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