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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6.08.10 15:31

현명한 원룸·용달이사 방법과 주의사항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원룸 및 포장이사는 일반 이사에 비해 비교적 간소한 규모로 진행되어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짐을 나르고 옮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무책임하게 이사를 진행하는 일부 업체들에 대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용달이사는 사람이 직접 방문해 순수 인력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오래된 업체의 경우 이사에 대한 노하우와 신뢰성이 뒷받침된다. 이를 통해 비교적 안전한 포장이사가 가능해진다.

 

원룸 등과 같은 소규모 이사를 계획하고 있을 때에도 이사업체를 통해 포장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직접 문의해보고, 기타 유의사항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현명한 이사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깨지기 쉬운 물건이나 가구 등을 어떻게 포장 및 운반하는지 등에 대해 한 차례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도 신뢰성이 담보된 포장이사가 가능해질 수 있다.

가격은 다양한 업체를 직접 비교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달이사의 경우 통상 1톤을 기준으로 무게가 초과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층수에 따라 사다리차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계약 시 협의된 비용 외 별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는지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삿짐은 큰짐과 잔짐의 두 분류로 구분하는데, 큰짐이란 장롱이나 냉장고 등 비교적 무게와 크기가 커 옮기기 어려운 짐을 뜻하며 잔짐은 비교적 작은 짐을 뜻한다. 

용달이사는 견적을 전화로 진행하기 때문에 큰짐은 물론 가구나 가전제품 등 잔짐을 정확히 파악해 업체와의 상담시 해당 사항을 전달해 주는 것이 좋다.

인천 좋은아지씨용달 이관철 대표는 “포장이사에 익숙하신 분들은 전화상으로도 견적을 비교적 정확히 파악할 수 있지만, 만약 업체에서 직접 이사 현장에 견적을 보러 방문하면 견적비를 포함해 이사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며 “현장 인부 수고비, 식사비 등 협의되지 않은 금액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사업체 선정시 신뢰성 있는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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