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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8.08 11:34

[HD] ‘싸우자 귀신아’ 권율 "'오 나의 귀신님'과의 비교, 의식 안 해"

▲ 권율 ⓒCJ E&M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권율과 박준화 감독이 '싸우자 귀신아'가 '오 나의 귀신님'과 비교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기자간담회에는 박준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옥택연, 김소현, 권율, 강기영, 이다윗이 참석했다.

이날 권율은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비슷한 작품인 '오 나의 귀신님'이라는 작품과 비교가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걸 의식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권율은 "다만 그 작품에 나왔던 임주환과 내가 비교되는 것에 대해 얘기하자면, 임주환의 악행은 마지막에 드러났다면 주혜성은 초반의 긴장감을 선사하고 악인의 이미지를 발산하며 보는 사람들이 추측을 하게 만든다"며 "주혜성의 페이소스가 느껴질 수 있게끔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준화 감독은 "'오 나의 귀신님' 초반 회차를 봤다. 그런데 어떤 드라마를 참고하거나 차이점을 보여주려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점들을 보여주려고 노력해 왔다. 각 캐릭터의 색깔, 매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tvN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 분)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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