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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YG엔터주, 소속 가수 해외진출 확대 상승세 이어지나?

사진출처-좌 샤이니 공식홈페이지, 우 빅뱅 공식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에스엠(SM)과 YG엔터에 대해 디지털 음원가격 상승 가능성, 부가사업 확대, 해외진출 확대 등으로 향후 실적이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투자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에스엠(SM)은 전 거래일 대비 5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YG엔터는 4만28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승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엠(SM)과 YG엔터의 2012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3.7%, 8.1% 높이고 목표주가 수익비율(PER) 또한 19.4배로 상향 조정했다.

에스엠(SM)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향후 3년간(2010~2013년) 연평균 38.8%, 60.3%, 61.1% 증가하고, YG엔터는 41.5%, 61.0%, 72.9%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2011년 하반기부터 소속가수들의 일본 활동이 확대되면서 매출액과 이익이 동시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뉴미디어의 확산과 기존 팝 시장 아이돌의 전멸,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경쟁력 등이 K-POP의 성공요소다”며 “올해는 해외시장에서 더 큰 성과와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는 디지털 음반에 대한 종량제 시행 확대와 음원 가격 인상, 수익배분 비율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제작사가 가장 큰 수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연예기획사는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이용한 부가상품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더 큰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엠(SM)은 소속 아티스트를 통해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여행업에 진출해 팬미팅 등 다양한 부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YG엔터 역시 상품판매 채널을 강화하며 자체 기획력을 강화해 부가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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