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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8.03 16:43

[HD+] ‘터널’ 김성훈 감독 "아이러니한 유머·현실 관련된 이야기 담아"

▲ 김성훈 감독, 하정우, 오달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터널' 김성훈 감독이 아이러니한 유머를 영화에 삽입해 전달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터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훈 감독, 배우 하정우, 오달수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훈 감독은 영화 속 코믹한 장면이 잘 표현됐다는 말을 듣고, "어둡기만 한 영화를 만들 자신이 없었다"며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아이러니한 유머가 있다면 관객들이 전달 받기 수월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를 다루면서 영화의 매력을 많이 느꼈다. 영화 같은 내용이지만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가 재밌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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