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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8.02 17:44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상반신 붕대 칭칭 감은 채 병실 행

▲ '함부로 애틋하게' 스틸컷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어깨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회 방송분에서는 신준영(김우빈)이 노을(배수지)과애틋한 포옹으로 진심을 확인하던 순간, 눈앞이 흐려지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김우빈이 왼쪽 어깨에 붕대를 감고, 팔 고정대까지 착용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 극중 신준영이 왼쪽 어깨부터 갈비뼈 부근까지 압박 붕대로 지탱하고 오른쪽 손에는 링거 주사를 꽂은 채 불안한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의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것. ‘뇌간교종’이라는 병명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신준영이 갑작스럽게 부상까지 입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우빈의 ‘심상찮은 부상’ 장면은 지난 2월 13일 경기도 광주시 한 병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날 촬영은 실제 병원의 병실에서 촬영이 진행됐던 탓에 카메라와 조명 등 많은 촬영 장비들과 스태프들이 들어가기에 다소 비좁았던 상황. 여기에 내부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땀을 뻘뻘 흘리는 등 열악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김우빈은 오로지 감정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김우빈은 한쪽 어깨와 팔뚝 등 상반신이 노출되는 장면에서, 초반 샤워신에서 선보였던 탄탄한 몸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 극중 시한부를 선고받은 신준영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서서히 살이 빠져 가는, 다소 야위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이 부상을 입은 채 환자복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발생했음을 암시하고 있다”라며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으로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우빈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이번 주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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