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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30 09:36

'언니들의 슬램덩크' 세 번째 꿈 계주 제시, 아빠 깜짝 등장에 눈물

▲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KBS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가 아빠와의 만남에 눈물을 보였다. 제시의 가장 큰 꿈이였지만 감히 꿈꾸지 못했던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를 이뤄주기 위해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티파니 그리고 제시의 부모님이 깜짝 몰래 카메라를 준비한 것.
 
지난 29일 방송 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17회에서는 세 번째 꿈 계주로 선정된 제시가 '부모님과의 특별한 휴가' 꿈을 이뤘다.
 
제시는 여러 꿈 후보들을 놓고 고민하던 끝에 "꿈 이라는 게 쉬운 게 아니에요. 갈거면 어렵게 갑시다"라며 ‘복싱’을 선택했다. 
 
링 위에 선 제시는 불타는 승부욕이 발동해 날카로운 펀치를 날리며 정체 모를 의문의 복면 복서와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챔피언 타이틀을 가진 의문의 복면 복서는 제시의 공격에 속절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서 엄청난 반전이 일어났다. 복면 복서가 복면을 벗자 바로 아빠의 얼굴이 드러난 것. 복면을 벗은 아빠의 얼굴을 확인한 제시는 너무 놀라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제시는 이내 눈물을 터트리며 도망치듯 뛰쳐나갔다.  
 
숨까지 가쁘게 몰아 쉬며 상상도 못한 상황에 놀란 제시의 모습에 제시 아빠 역시 안절부절 못했다. 마음을 겨우 달래고 나온 제시는 아빠와 포옹하며 감격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제시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상상도 못했어. 꿈인 줄 알았어”라며 제작진을 향해 “고마워요”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앞서 꿈 선정을 위한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제시는 “부모님이랑 여행 가고 싶어요”라며 부모님과의 여행을 간절히 꿈꿨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꿈이기에 진작 포기했었다. 그러나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꿈을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들과 함께 이루게 된 것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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