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28 14:28

'리얼스토리 눈' 한 달 수입 600만 원, 돌미역과의 사투

▲ '리얼스토리 눈' 포스터 ⓒMBC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뱃길로는 가장 먼 만재도는 지금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친다. 자연산 돌미역이 제철이기 때문이다.

한 편 평생 돌 미역을 캐며 자라온 언니 고말례 씨와 동생 고순례 씨는 요새 들어 묘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생사가 오가는 미역채취 현장에서도 해녀 자매의 신경전은 끝날 줄 모른다고.

1. 공동작업과 공동분배, 돌미역 사업 한 철에 600만 원

만재도 돌미역 사업에서는 공동작업과 공동분배가 원칙이다. 적게 일하든 많게 일하든 받는 임금은 동일한 것이다. 나이가 많아 일을 많이 못 하는 어르신들까지 함께 일당을 나눠 주는 것은 만재도만의 독특한 경제구조이다. 심장이 좋아 잠수능력이 탁월해 수심 3M까지 내려가서 미역 캐는 물미역 에이스 동생과 나이가 들어 잠수는 못 하지만 갯바위에 붙은 미역을 캐는 낫 미역 에이스인 언니는 만재도를 지키는 에이스 해녀 자매다.

2. 멀어진 사이를 회복하기 위한 언니의 돌미역 건강밥상

잠시 소원했던 사이를 회복하기 위해 언니는 화해의 의미로 자연산 돌미역 건강밥상을 준비한다. 청정해역인 만재도에서 자라 일반 미역보다 줄기가 굵고 탄성이 높은 만재도 돌미역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미역귀에 후코이단이 풍부해 항암작용이 탁월하다고. 동생도 언니의 노력을 알고 서로 조금씩 이해하려는 조짐이 보이는데, 과연 언니의 건강밥상으로 동생과 멀어진 사이를 좁힐 수 있을까.

한 철 수입 600만 원, 만재도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오늘(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알아본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