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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28 11:39

[HD+] '굿와이프' 나나 "양성애자 설정, 전혀 부담 없었다"

▲ 나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나나가 김단과 자신의 성격을 비교했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기자간담회에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나나, 이원근,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나나는 '김단'이 양성애자라는 설정에 대해 "설정을 봤을 때 전혀 부담스럽진 않았다"며 "그저 참 신선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매력적인 인물이기에 내가 잘 표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캐릭터와의 성격 비교에 대해서는 "내 겉모습만 보고 새침떼기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렇기보단 털털한 성격이다. 김단은 나와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 나의 말투, 행동 그대로 적용해 김단을 표현할 수 있어 연기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는 "그래도 내가 연기 경험이 적다 보니 디테일한 시선 처리는 어렵게 느껴진다"며 첫 연기 도전의 고충도 밝혔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법정 수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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