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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28 11:25

[HD+] ‘굿와이프’ 전도연 "미국의 김혜경, 나와 전혀 다른 인물"

▲ 전도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전도연이 원작인 CBS '굿 와이프'와 한국의 '굿 와이프'를 비교했다.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기자간담회에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나나, 이원근,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원작인 CBS ‘굿 와이프(Good wife)'와의 비교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전도연은 “조심스럽고 부담도 된다. 미국드라마를 봤을 때는, 주인공이 나와 정말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 인물이라서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전도연은 “그런데 ‘굿 와이프’ 대본을 봤을 때 한국의 정서를 잘 녹여 냈다고 생각했다. 한국과 미국의 김혜경 둘 다 성장을 해 나가는 인물이기 때문에 공통점도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법정 수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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