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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7.27 18:40

3명 중 1명은 비만,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만19세 이상) 중 비만 인구가 31.5%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1.2%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3명 중 1명이 비만인구이며, 이제 체중관리와 다이어트가 대한민국의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여성은 신체적 특징으로 복부, 하체 비만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부위별 다이어트에 관심이 크지만, 쉽게 살이 빠지지 않거나 원치 않는 부위만 살이 빠져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일쑤다. 자신의 신체 유형을 정확하게 분석해 그에 맞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 중 하체 비만은 크게 지방이 많은 체형과 근육이 많은 체형, 부종이 많은 체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자신의 체형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할 경우 지방이 빠지지 않거나 근육이 커져 자칫 라인을 더욱 망가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리노보클리닉 강남점 김승준 원장

지방이 많은 체형에 경우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통해 체내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러닝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 및 꾸준한 단백질 섭취가 탄력적인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이 많은 하체의 경우 근력 운동을 하게 될 경우 근육이 더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근력운동 보다는 요가나 필라테스 등과 같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운동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부종이 많은 하체는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운동 후 마사지, 반신욕 등을 통해 다리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수면 시 높은 베개에 다리를 올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리노보클리닉 강남점 김승준 원장은 “특정부위에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체중을 감량할 때는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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