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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27 17:28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임주환, 수지 사이에 둔 ‘츤데레’VS‘금수저’ 대결

▲ '함부로 애틋하게' 스틸컷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임주환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우빈과 임주환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 최현준(유오성)과 노을(배수지)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1일 방송된 6회분에서 신준영은 노을의 손을 놓아버린 최지태로부터 노을의 손을 빼앗아 잡고 도망쳤던 상황. 하지만 신준영의 행동과는 상관없이 노을은 술에 취해 최지태를 애타게 찾았고, 이에 신준영이 잠든 노을의 등 뒤에서 고백이 너무 늦었냐고 후회했다. 

이와 관련 김우빈과 임주환은 오는 28일 방송될 8회 분에서 폭발 직전의 장면을 연출한다. 극중 신준영이 최지태와 대화를 나누며 거칠게 팔을 잡아채는 장면.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을 건넨 신준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최지태를 바라보고 있는 반면, 최지태는 아랑곳없이 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우빈과 임주환의 ‘카리스마 격돌’ 장면은 지난 1월 14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가진 두 사람은 촬영장 곳곳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던 터. 하지만 이날 촬영은 대사분량이 워낙 많고 감정선의 격돌을 담아내야 했던 만큼 두 사람은 촬영 준비로 주위가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서로 마주보고 앉아 대사를 맞춰보며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함부로 애틋하게’ 7회 분은 27일(오늘)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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