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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27 14:56

[HD+]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최윤정 작가 "다양한 연령층에 위로 건넬 것"

▲ '끝에서 두번째 사랑' 출연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끝에서 두번째 사랑' 최영훈 감독과 최윤정 작가가 기획 배경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1동 SBS에서 열린 주말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 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영훈 감독은 “아메리칸 인디언의 이야기를 아시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넓은 벌판을 달리다가 자기의 영혼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뒤를 돌아본다고 한다"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중년들이 삶을 살아오다 잠시 자신의 뒤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며 기획의 배경을 전했으며 "김희애에게 코믹 본능이 많아 현장에서 그게 잘 표출된다. 어떻게 숨기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고도 덧붙였다. 

최윤정 작가는 “좋은 배우, 좋은 감독을 만나 영광이다”라며 “이 작품은 4, 50대의 공감을 자아낼 것이고 2, 30대들도 드라마를 보며 어머니나 아버지를 떠올리게 될 거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연령대에 상관없이 이 작품이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정해진 원칙만 고집하는 남자와 예측 불가능함을 즐기는 여자의 중년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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