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30대 여성이 무고를 시인했다. 이로써 이진욱은 혐의를 벗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진욱을 고소한 여성 A 씨가 4차 조사에서 “성관계에 강제성은 없었다”고 자백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진욱과 A 씨 진술과 증거, 거짓말탐지기 조사 내용 등을 검토해 A 씨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4일 A 씨는 이진욱이 밤늦게 집을 찾아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이진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한 이진욱은 A 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A 씨는 지난 15일과 22일, 23일, 2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경찰에 출석했고, 이진욱은 17일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