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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27 08:13

‘원티드’, 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다.. 스릴러 수작으로 장르물의 새 역사 쓰나

▲ '원티드' 캡처 ⓒS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원티드’가 한여름 밤 안방극장을 강타하고 있다.
 
미스터리+리얼리티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가 납량특집 못지 않은 긴장감으로 열대야에 지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원티드’는 탑 여배우 아들의 납치사건 이후 벌어지는 범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 이를 중계하는 리얼리티 생방송, 치열하게 비밀을 찾아가는 경찰의 수사 등을 통해 그려지는 ‘범인찾기’와 엄마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들의 심리 변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골고루 다루며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전달해 웰메이드 스릴러 수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접어드는 ‘원티드’는 정혜인(김아중 분)과 그녀 주변의 모든 인물들. 심지어 경찰들까지 수사선상에 올려놓았다.
 
뿐만 아니라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 등의 명연기, 단 한 명의 인물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심리를 표현해주는 명연출, 쉴 새 없이 머리를 굴리게 만드는 한지완 작가의 필력까지 더해져 방송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SBS ‘원티드’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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