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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예방, 올바른 식습관 가져야
2016년 07월 26일 (화) 18: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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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과체중으로 인한 성조숙증 환자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내분비 교란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도 원인 중 하나로, 호르몬계에 영향을 미쳐 사춘기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성조숙증은 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져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거나 음모가 발달하고,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부터 고환이 커지는 등 2차성징이 평균보다 빨리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빠른 성장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성호르몬 분비 촉진으로 성장이 빨리 나타나는 만큼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 성장이 멈추게 되기 때문이다. 

   
▲ 이레생한의원 김미라 대표원장

여자아이의 경우 평균적으로 만 10세 정도에 사춘기가 시작되며, 2~3년 안에 생리가 나타나는데 보통 만 12세 정도에 초경이 시작된다. 하지만 성조숙증이 나타난 여자아이의 경우 만 10세에 초경을 시작하게 돼 너무 이른 나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문제를 겪을 수 있고, 뼈의 발달이 빨라져 성장이 빨리 멈추게 되는 만큼 성조숙증의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성조숙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비만이다. 체지방이 과다 축적되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2차성징을 앞당긴다. 때문에 아이가 비만이 되지 않도록 부모가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며, 만약 소아비만인 경우 적절한 치료로 비만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조숙증을 예방하려면 먼저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장호르몬이 최대량으로 분비되는 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숙면할 수 있도록 잠자기 1~2시간 전엔 TV시청, 스마트폰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은 “아이에게 성조숙증 이상징후가 보인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보다는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성장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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