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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공연
  • 입력 2012.03.15 13:38

이소라, 한달 간 400석 소극장 공연 '다섯 번째 봄' 개최!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라이브 무대의 중심, 이소라가 5월 한 달간 400석 소극장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5월 4일(금)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개최될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다섯 번째 봄>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에 거쳐 5월 내내 장기 공연으로 진행된다.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하는 이소라의 소극장 공연 <봄>은 ‘작은 공간’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그녀의 의지에 따라 매년 꾸준히 개최되었다. 더욱이 2007년 첫 공연 당시 그 흔한 거리 포스터 한 장 없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 공연은 소극장 매력에 빠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명실공히 매진 공연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때문에 예매처의 전언에 따르면 "3월 봄이 시작되면 이소라의 소극장 공연을 문의하는 팬들의 문의가 자연스런 일상으로 자리할 정도"라 한다.

그러나 올해는 보통 4월에 개최되었던 지난 공연과 달리 다소 늦은 5월에 개최돼 눈길을 끈다. 이유는 바로 2년 간 공들여 제작해 온 이소라 베스트 앨범의 첫 장이 4월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이소라의 노래들을 리메이크한 이번 앨범은 작곡가 이승환, 정지찬, 조규찬이 각각 1장씩 프로듀싱을 맡아 총 3장의 규모로 발매될 예정이다. 오는 4월, 이승환이 담당한 첫 장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나머지 두 앨범도 차례로 출시된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내로라하는 프로듀서의 참여는 물론 곡 선정, 편곡, 녹음까지 2년이란 긴 작업 시간이 소요되었기에 정규앨범 이상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 왔다.

애정을 쏟은 앨범인만큼 누구보다 소극장 공연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이소라는 “매년 봄이 되면 공연장을 찾아주는 고마운 관객을 위한 당연한 도리”라 5월 공연 개최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소극장 공연 기획사 측은 “5년이 넘게 소극장 공연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하려는 이소라의 강한 초심 덕분. 올해는 베스트앨범 출시와 함께 더욱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어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높였다.

5회째를 맞이한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다섯 번째 봄>은 오는 5월 4일부터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팬들과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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