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7.25 18:14

얼굴 라인을 위한 안면윤곽술, 부작용 주의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사각턱수술과 같은 안면윤곽술에 관심이 늘고 있다. 

사각턱성형은 아래턱 뒤쪽의 각진 부위에서 앞쪽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윤곽을 갸름하게 하는 수술로 입안 절개로 진행되며, 광대뼈, 턱뼈 등의 얼굴 뼈 축소를 통해 라인을 개선한다. 

▲ 비엔성형외과 이중근 원장

하지만 최근 들어 부작용에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각턱성형과 같은 안면윤곽술은 얼굴의 혈관과 신경의 위치, 근육과 지방, 피부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고 개개인의 얼굴 상태를 무시한 채 수술이 진행된다면, 불만족은 물론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까지 고려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사각턱성형이 전신마취와 입안절개로 이뤄져 오랜 수술시간 및 회복기간으로 부담이 높은 반면 귀뒤사각턱성형은 수면마취와 귀뒤 최소절개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수술시간을 단축시키고, 빠른 회복기간과 비교적 높은 안전성을 갖는다.

이와 같은 귀뒤사각턱수술은 전체적으로 귀뒤를 절개해 하악각에 직접 접근하며, 각을 너무 과하지 않게 잘라내는 방식이다. 너무 티나게 뾰족하지 않은 턱선을 가꾸고자 할 때 고려해볼 수 있다.

비엔성형외과(BN성형외과) 이중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귀뒤사각턱수술은 미적인 변화뿐 아니라 안전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뼈를 절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변 조직의 손상을 피하고 미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갖춰져 있는 병원인지 확인 여부가 중요하며, 수술 전 전문의와 꼼꼼한 상담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수술 후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 당분간 금연, 금주는 기본이며, 3~4일 정도의 냉찜질이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내원해 꼼꼼한 사후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