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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7.24 08:54

필러 부작용, 예방하는 만큼 안전성 높아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필러의 시장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0% 이상 성장했다. 

필러는 주사제 주입을 통해 얼굴에 볼륨감, 입체감을 부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10분 내외의 시술 시간이 소요되고, 시술 직후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시술비용적인 면에서 경제적이면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

하지만 필러에는 부위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필러 시술을 원한다면 자신이 어떤 시술을 원하는지, 어떤 종류의 필러를 맞고 싶은지, 장기간 유지를 원하는지 등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의료계에 보고되고 있는 필러 부작용으로는 멍과 붓기를 포함한 피부 괴사,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 및 심한 경우 실명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필러 종류에는 성분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약 6개월~2년 유지), 칼슘 필러(약 2~3년 유지), PMMA 필러(일명 영구•반영구필러, 약 10년까지 유지 가능)로 나누어지게 된다. 

히알루론산 필러라면 모양이 잘못 잡히거나 부작용이 생겼을 때 레이저 장비나 주사를 통해 녹여낼 수 있지만, 반영구 필러는 한 번 시술 이후에는 제거가 어려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필러 선택시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기보다, 오랜 시간 안전하고 꾸준히 사용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지속기간이 긴 필러의 경우 제거가 어려운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필러 부작용의 예방을 위해서는 풍부한 의료진과 꼼꼼한 상담은 물론, 멍과 붓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주사 바늘 사용이 아닌 둥근 캐뉼라 사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 자극을 줄이는 마취크림 사용과 함께, 필러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혈관 조영 장치의 사용을 통해 미리 혈관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술 후 술과 담배를 한동안 금하고, 시술 부위에 강한 자극을 주지 않는 등과 같은 환자로써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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