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과 그를 고소한 30대 여성 A 씨가 지난 21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진욱이 전날 오후 출석해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나올 예정. 그런데 거짓말탐지기 결과가 분명한 사실을 가려낸다고 할 수는 없다는 평가가 있어, 혐의를 인정하는 증거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피의자에 대한 심리적 압박 수단이자 수사 참고 자료로 쓰인다.
앞서 A 씨는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14일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이달 12일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시 착용한 속옷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에 이진욱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A씨를 무고 혐의로 16일 맞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