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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7.20 16:48

[HD+] ‘인천상륙작전’ 이범수 "악역, 명분이 납득 안 가 연기 힘들었다"

▲ 이범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이범수가 악역을 맡아 느낀 고충에 대해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범수는 "내가 악역을 처음 맡은 게 아닌데도 촬영하는 데 있어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인천상륙작전'은 우리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켈로 부대의 인물들을 기리는 영화인데, 내가 악역을 맡으니 연기를 하기가 싫더라. 악역으로서 명분을 가지고 연기를 해내야 하는데, 납득이 가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애써 림계진의 감정과 명분을 마음에 새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인천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대북 첩보활동을 펼치고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해군 첩보부대의 실화를 그려냈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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