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7.18 19:17

[HD+] 이진욱 측 "출국 금지, 신속한 수사 위한 것일 뿐"

▲ 이진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배우 이진욱 측이 최근 내려진 출국 금지 조치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18일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엔에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욱에 대하여 이루어진 출국금지 조치는 순전히 신속한 수사를 위한 것일 뿐 고소 내용의 신빙성 및 진실성과는 무관하다"며 "이진욱은 고소를 당하기 오래전부터 이미 CF 해외 촬영을 하기 위하여 18일 해외로 출국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진욱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주변에 피해가 가는 것을 막고자 임박한 해외 촬영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 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자 하였다"면서, "그러나 임박한 출국 일정으로 혹시 이진욱이 조사를 받지 않고 출국할 경우 봐주기 수사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것을 우려한 수사기관 측에서 빠른 수사 진행을 목적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국 금지 조치에 대한 해명 외에도 이진욱 측은 고소인과 호감을 가진 사이도 아니라고 해명했고, 고소인의 주장이 무고로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14일 30대 초반 여성 A 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16일 이진욱은 A 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어 이진욱은 17일 오후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약 11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진욱은 성관계는 인정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