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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16 09:12

‘나 혼자 산다’ 장우혁 눈물 "H.O.T는 5년 함께 하고 15년 헤어져 있는 사이"

▲ '나혼자산다' 캡처 ⓒMBC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나 혼자 산다’ 장우혁의 리얼 라이프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눈물과 함께 털어놓은 그의 진심이 전해진 것.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에서는 20년 만에 내집 마련에 성공한 장우혁의 리얼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1세대 아이돌 H.O.T의 멤버로서 장우혁의 모습이었다. 소속사 연습생들에게 직접 안무를 지도하던 중 H.O.T의 히트곡 ‘캔디’ 안무를 선보이며 추억에 젖은 장우혁. “그 때 길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무대 의상을 입고 다녔다”고 자랑하는 모습은 천진난만했다. 

1999년에 같이 했던 H.O.T 콘서트 대본을 보다가 추억을 떠올리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장우혁은 “그때의 문희준, 이재원, 토니안이 생각이 난다. 가끔 열어 볼때마다 울컥하고 기쁘기도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재결합 하고 싶다. 내일이라도 하고 싶다.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부담감도 크다. 그런 기대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며 재결합에 대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장우혁의 인간적인 면모는 일상생활에서도 드러났다. 직접 청국장을 끓이고, 손수 밥을 짓는 가정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었고, 식사를 마친 후 베이킹소다로 설거지하는 모습에서는 주부 9단의 포스도 느껴졌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엿본 장우혁의 일상은 소탈했다. 앞으로 그가 선보일 리얼 라이프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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