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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6.07.13 19:19

'공연음란' kt 김상현, 임의탈퇴 중징계

▲ 김상현 방송 보도 캡처 ⓒMBC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김상현(36)이 구단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kt wiz 프로야구단(대표이사 김준교, ktwiz.co.kr)은 김상현 선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단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고 구단 이미지를 훼손시켰기 때문에 중징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선수도 구단의 임의탈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kt 김준교 사장은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프로야구 선수로서 부정행위 또는 품위손상 행위에 대해서 예외없이 원아웃 제를 적용해 엄중히 징계했다. 제반조치를 더욱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전북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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