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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13 18:28

‘원티드’ 아역 박민수, 탈출이냐 다시 납치냐 ‘절체절명 순간’

▲ '원티드' 스틸컷 ⓒS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원티드’ 시청자들이 애태우고 있다. 현우는 도망쳐야만 한다.
 
‘원티드’가 극적인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충격의 엔딩이다. 지난 6회는 납치된 현우(박민수 분)가 유력한 유괴 용의자 나수현(이재균 분)의 눈을 피해 도망치는 모습으로 긴박감과 불안감으로 가득 찬 엔딩을 완성했다.
 
어둠 속 작은 체구의 현우가 허겁지겁 도망쳐 나오는 모습. 애써 계단을 뛰어 올라갔지만 잠겨 있는 문. 어디선가 “현우야”를 외치는 나수현의 목소리. 캐비닛 안으로 숨어 들어가거나, 벽 뒤에 숨어 엄마 혜인(김아중 분)에게 전화를 거는 현우의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의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만들었다. 그리고 과연 현우가 나수현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7월 13일 ‘원티드’ 제작진이 7회 방송을 앞두고 역동적인 현우의 움직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우는 어두운 공간에서 절박하게 홀로 도망치고 있다. 아직 어린 현우가 높은 창틀에 매달리는 모습. 그 와중에도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불안에 떠는 듯한 현우의 표정과 눈빛이 애처롭고도 안타까운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어둠 속 랜턴 불빛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나수현의 광기 어린 눈빛은 더욱 큰 공포감을 조성한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현우의 운명은 오늘(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원티드’ 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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