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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7.07 11:49

[HD+] '터널' 하정우 "먼지·분진, 콩가루와 숯가루로 대체"

▲ 하정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하정우가 영화 '터널' 촬영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터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가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처음에 세트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먼지가 너무 많았고 공기가 안 좋았다. 두 달간 나는 먼지와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다행히 제작진이 배려를 많이 해 줬다. 먼지와 분진을 콩가루와 숯가루로 바꿔줬는데, 먹어도 되는 건진 모르겠다"고 재치 있게 고생담을 털어놓았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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