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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7.07 11:42

[HD+] '터널' 배두나 "전형적 영화 아냐.. 도전할 가치 충분"

▲ 배두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두나가 영화 '터널'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터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가 참석했다. 

터널에 고립된 남편 정수(하정우 분)의 귀환을 기다리는 아내 세현 역을 맡은 배두나는 "나도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재밌다고 느꼈다"며 하정우에 동조했다.

이어 배두나는 "터널을 지나갈때마다 느끼는 공포를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다. 우리가 당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작품 속에서 풀어나가는 과정이 전형적이지 않았다. 영화 분위기가 아주 무겁지도 않다. 또 세현은 도전할 가치가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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