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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04 15:00

[HD+] '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연기하며 눈물 펑펑.. 감독님이 그만 울라고"

▲ 수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수지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박현석 PD를 비롯해 배우 김우빈, 배수지, 임주환, 임주은이 참석했다.

이날 배수지는 "촬영을 하며 너무 많이 울어서, 감독님이 그만 좀 울라고 한 기억이 난다. 감독님은 현장에서 여러 가지 디렉션을 해 주시기도 하지만, 감정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연기하게도 해 주셔서 내내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는 "전에 실제로 내가 울다가 웃었던 경험이 있어서, 작가님께 얘기한 적이 있다. 나중에 대본을 보니 그 장면이 쓰여 있었다. 내 얘기를 듣고 그 장면을 넣어 주신 거다. 이 장면은 찍고 나서 아쉬운 마음에 한 번 더 찍었다.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경희 작가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한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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