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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음악
  • 입력 2016.07.04 11:06

‘구구단’ 9명의 소녀들, '청량+러블리' 다 잡고 '파워 신인' 대열

▲ 구구단 (젤리피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걸그룹 구구단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6월 28일 데뷔 앨범 ‘인어공주’를 발매한 구구단은 29일 MBC뮤직 ‘쇼챔피언’ 무대를 시작으로 1일 KBS2TV ‘뮤직뱅크’, 3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선보였다.

구구단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명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그룹답게 뮤지컬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콘셉트의 노래와 무대 세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곡 ‘원더랜드’를 각 방송마다 다른 스타일의 의상과 세트로 표현해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쇼!챔피언’에서는 푸른빛 밤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펄 의상으로 청량한 매력을 안겼다. ‘원더랜드’ 뮤직비디오에서도 인상적이었던 대형 달 세트를 재현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렸다. ‘뮤직뱅크’에서는 화이트와 핑크의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소녀의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답게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세트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기가요’에서는 반짝거리는 프릴 의상으로 살아 움직이는 인어공주를 표현했다.

구구단은 데뷔 무대를 통해 건강하고 밝은 기운을 뿜어내는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모 구멍’ 없는 여신급 외모는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타이틀곡 외에도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을 선보여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펑키한 사운드에 청량한 느낌이 가미된 ‘굿보이(Good Boy)’ 무대에서는 사랑에 설레는 소녀의 깜찍한 모습을, 미디엄 팝 스타일의 ‘일기(Diary)’를 열창할 때에는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는 여인의 깊은 감성을 노래했다.

한편,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구구단은 타이틀곡 ‘원더랜드’로 각종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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