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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7.03 10:14

'마녀보감' 윤시윤X곽시양, 김새론 위해 힘 합친 두 남자 '염정아 흑주술 잃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과 곽시양의 협공에 염정아가 흑주술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16회에서 옥죄어 오는 홍주(염정아 분)의 음모에 분노한 허준(윤시윤 분)은 홍주가 다시는 서리(김새론 분)를 위험에 빠뜨리지 못하도록 흑주술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풍연(곽시양 분)이 홍주의 비밀거처로 가 잠시 흑주술을 쓸 수 없도록 공격을 하자 그 사이 정신이 돌아온 최현서(이성재 분)는 흑주술을 막기 위해 흑단검을 없애야 한다고 조언했다. 흑단검은 홍주가 처음 흑주술을 시작할 때 손에 쥐었던 물건으로 흑주술의 근원이다.

홍주를 공격하러 들어갔던 풍연이 홍주의 흑단검 공격으로 비밀거처에 쓰러져있는 상황에서 흑단검을 찾아 없애기 위해서는 미끼가 필요했다. 서리는 스스로 미끼가 되어 만나자는 홍주의 제안에 응하고 그 사이 허준은 비밀거처에서 흑단검을 찾는다. 서리는 “죽으러 가는 길에 함께 하겠느냐”라며 독설로 맞섰지만 서리의 곁에 허준이 없음에 의아한 홍주가 비밀거처로 돌아갔다.

▲ JTBC ‘마녀보감’ 16회 방송캡처

비밀거처에는 허준이 흑단검을 품고 앉아있었다. 허준도 흑주술에 잠식된 것으로 파악하고 미소를 지으려던 찰나 허준이 평소모습으로 돌아오고 천막 뒤에서 쓰러져있던 풍연도 걸어 나왔다. 악하고 약한 마음의 틈을 파고드는 흑주술에 현혹되는 듯 보였지만 허준은 이겨냈고, 풍연이 삼매진화로 불을 낸 화로에 흑단검을 던졌다. 피를 토하며 쓰러진 홍주에게서 흑주술의 기운이 빠져나가고 홍주는 흑주술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흑주술의 힘을 잃을 위기에 처한 홍주의 마지막 발악도 예상되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저주의 기한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허준과 서리가 어떻게 저주를 풀어갈지도 관심사다.

한편, 번번이 서리를 죽이려는 홍주의 음모가 실패하고 흑주술 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가운데 결박돼 있던 최현서가 어딘가를 향해 달려 나가는 장면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저주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비 심씨(장희진 분)의 반대까지 직면한 허준과 서리의 단짠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이 쏠려 있다.

4회만을 남겨두고 한층 더 쫄깃한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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